긴긴 하루

아프다

딜쿠샤 2006. 6. 20. 21:42

 

집착이다.

핑계다.

이 시간들 통과하면서

홀로가 아닌 내가 싫다.

도주하는 마음으로

하루 하루 산다.

무관심은 사랑이 아니라는 걸

알면서 인정하지 않는 지금

더 아프기 전에 이제 그만하고 싶다.

 

일주일 후면 나는 괜찮을까?

그땐 또 다른 것이 나를 쫓겠지.

답답핟, 많이.

누군가를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

받고만 싶은 사랑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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